[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단발머리로 변신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는 긴 곱슬머리에서 단발머리로 변신하게 된 '라둥이'의 풀스토리가 공개된다. 엄마 슈의 SNS를 비롯해 '오마베 PD노트' 등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 이미 라둥이의 단발머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엄마 슈는 공주가 되고 싶다는 라희와 라율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미용실을 방문했다. 수많은 머리 스타일 중 라희, 라율이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예쁜 단발머리의 대명사 송혜교의 단발머리였다.
라희와 라율은 단발머리를 한 송혜교의 사진을 보자마자 "예쁘다"를 연발하며 이 머리로 해달라고 주문했다. 슈는 아이들이 심한 곱슬머리라는 것 때문에 걱정했지만, 계속해서 '송혜교 머리스타일'을 해달라는 라둥이의 고집을 이기지 못했다.
라희, 라율이는 갑자기 한순간에 싹둑 잘린 머리카락을 보자마자 점점 표정이 굳어지더니 급기야는 "내 머리!"를 외치며 눈물을 글썽여 슈는 물론 엄마의 18년 지기 미용실 원장님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19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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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