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헨리가 '미키마우스 클럽' 나들이에 나섰다.
17일 방송되는 디즈니채널 '미키마우스 클럽'에서는 음악선생님으로 변신한 슈퍼주니어 헨리가 특별 출연한다.
“선생님이 된 적이 처음이다”라고 밝힌 헨리는 선생님이 된 사실에 매우 기뻐하며 본인이 가장 잘하고 자신 있어하는 '음악'을 주제로 미키 친구들에게 강연을 펼쳤다.
이날, 헨리는 즉석 바이올린 연주에 긴장하는 혜린을 보고 “할 수 있다”며 음을 하나하나 짚어주며 직접 지도에 나섰고, 지도를 받은 혜린은 곧 자신 있게 바이올린을 연주해 음악 선생님으로서 헨리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강의를 통해 헨리의 천재적인 면모도 볼 수 있었다. 자신이 작곡할 때 쓰는 기계들을 직접 가져온 헨리는 동혁이 연주한 이루마의 '회상'을 듣고 영감이 떠오른 듯 바로 편곡을 하기 시작, 미키 친구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새로운 곡을 탄생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헨리는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MC 이특의 질문에 “천재는 없다. 모두들 그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것이다”라고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17일 오후 8시 방송.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디즈니채널 '미키마우스 클럽' 캡처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