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4 23:36
▲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전 씨름 선수 이만기가 후배들의 이종격투기 경기에 피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500 人'에서는 이만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시청자 MC들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만기는 과거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던 씨름이 90년대 후반 IMF가 터지면서 구단들이 하나둘 문을 닫아 선수들이 갈 곳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만기는 씨름을 해 오던 선수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이종격투기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최홍만, 이태현 등을 언급했다.
이만기는 "TV로 피터지게 맞는 것을 보고 선배로서 가슴에 피눈물이 났다.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이었기에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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