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앤트맨'(감독 페이튼 리드)이 주말 69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69만5227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37만2018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앤트맨'은 도둑으로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 현실감 넘치는 히어로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앤트맨'은 개봉 11일째인 지난 12일 200만 명을 돌파하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토르: 다크 월드' 등 마블의 전작들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베테랑'은 37만977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49만4715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함정'이 15만9308명(누적 20만751명)으로 3위에 올랐고, '뷰티 인사이드'가 11만967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99만816명을 기록, 4위에 올랐다. '암살'은 8만1085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1264만304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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