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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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이현정, 일반 부인vs드라마 부인 '극과극 연기'

기사입력 2015.09.13 22:23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현정이 일반 부인과 드라마 부인을 극과극으로 연기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리액션 야구단' 코너에서는 이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현정은 앞서 일반 엄마와 드라마 엄마를 비교한 데 이어 일반 부인과 드라마 부인을 비교하는 역할로 등장했다.

투수 김기리는 이현정에게 "남편이 외박하고 들어왔을 때"라는 가상의 상황을 전했다. 이현정은 먼저 일반 부인에 빙의해 "내가 정말 못살아. 이 인간이 뭐가 좋다고 살았나 몰라"라고 말했다. 드라마 부인 이현정은 선글라스를 끼고 "김실장 저 차 따라 가"라고 도도한 척했다.

하지만 이현정은 파울을 당했다. 김기리는 "경찰서에서 사고 친 남편을 데리고 나올 때"라고 다시 상황을 줬다. 이현정은 "내가 못살아 언제 정신 차릴 거야. 꼴 보기 싫어 죽겠어"라고 일반 부인을 연기했다. 이현정은 "웃어요. 밖에 기자들 왔으니까"라고 사람들 시선을 신경 쓰는 드라마 부인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현정의 극과극 연기는 장외홈런을 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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