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 '메나' 촬영장서 경비행기 사고…2명 사망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나서는 신작 영화 '메나(Mena)'의 촬영장에서 경비행기 사고로 두 명이 사망하고 한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피플'을 비롯한 현지 외신은 최근 콜롬비아의 안데스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의 원인은 기상 악화였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없던 톰 크루즈에게는 아무 이상이 없지만, 미국인인 할리우드 파일럿과 콜롬비아인 파일럿이 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또 다른 미국인 스태프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메나'는 1980년대 콜롬비아의 대형 마약 조직인 메델린 카르텔과 미국 CIA간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물이다.

지난달 말 콜롬비아에 도착해 영화 촬영을 시작한 톰 크루즈는 극중 파일럿인 메나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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