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을 걷는 선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이유비의 피를 마셨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20회(최종회)에서는 김성열(이준기 분)이 조양선(이유비)의 피를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양선은 김성열을 따라 지하궁으로 향했다. 조양선은 "저는 선비님과 생사를 함께 할 것입니다"라며 고백했고, 김성열은 "너를 만나기 이전에는 아무 것도 잃을 것이 없었기에 귀를 없애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했을 것이다"라며 만류했다.
조양선은 "잃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선비님이 가는 곳은 어디든 함께 할 것이니까요. 어서 제 피를 취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뜻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김성열은 "널 사랑한다. 그것이 내가 널 지키기 위한 이유다. 그렇기에 내 기필코 널 기억해내야 그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다"라며 눈물 흘렸다.
특히 김성열은 조양선과 키스를 나눈 뒤 그의 피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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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