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10 09:56 / 기사수정 2015.09.10 09:56
‘웃음의 대학’은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뒤 러시아, 캐나다, 영국에서 장기 공연되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송영창, 황정민이 출연한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00%을 기록, 2013년까지 누적 관객수 33만명을 기록했다.
서현철은 웃음을 삭제하려는 냉정한 검열관 역을 맡는다. 베테랑 연극 배우인 그는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징비록'에서 이덕형을 안정감 있는 연기한 남성진이 더블캐스팅됐다.
검열관과 대결 구도를 펼칠 웃음을 사수하는 작가 역에는 '모범생들', '프라이드'에 출연한 박성훈이,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에서 빅터 역으로 웃음을 준 이시훈이 출연한다.
일본 최고의 코미디 극작가 미타니 코키의 대표작 연극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11월 6일부터 2016년 1월 24일까지 대학로예술마당 1관에서 공연된다. 18일 1차 티켓오픈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마케팅컴퍼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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