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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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 송윤아·김서형 덕분에 누명 벗었다

기사입력 2015.09.09 23:30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송윤아와 김서형 덕분에 누명을 벗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7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최인경(송윤아)과 홍찬미(김서형) 덕분에 누명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백도현(장현성)의 음모로 인해 한민은행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게 됐다. 딴청계로 들어온 홍찬미는 한민은행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며 한민은행에 대한 국정감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백도현은 홍찬미가 불법적으로 다른 의원들에게 후원금을 준 사실을 폭로하며 홍찬미를 압박했다. 홍찬미는 백도현을 방심시키고자 잠시 칩거했다가 백도현과 반청계가 틀어진 것을 알고 다시 나타났다.

이에 최인경과 홍찬미는 함께 한민은행을 찾아갔다. 홍찬미는 "감사를 받겠느냐 아니면 진의원에게 누명 씌운 이유를 공개하고 법에 선처호소 하겠냐"고 했다. 최인경 역시 " 양심선언을 해주신다면 행장님의 감형을 요구하는 탄원서 제출해드릴 용의 있다. 저흰 백총장처럼 무책임한 사람 아니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한민은행장은 압박을 못 이기고 백도현 쪽과 통화했던 음성녹음파일을 건넸다. 홍찬미는 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민은행장이 진상필로부터 돈을 돌려받은 사실을 털어놨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진상필은 뇌물수수 혐의 누명을 벗을 수 있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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