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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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옥택연 "정치, 역시 쓰레기"

기사입력 2015.09.09 22:58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옥택연이 정치를 쓰레기라고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7회에서는 김규환(옥택연 분)이 정치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규환은 진상필(정재영)이 자신의 증언을 거부하고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되자 망연자실했다. 진상필은 행여 김규환에게 피해가 갈까봐 증언을 거부한 것이었다. 최인경(송윤아)은 송소민(김보미)과 함께 김규환을 찾아가 다시 진상필 의원실로 돌아오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김규환은 "'정'자만 들어도 구역질난다. 제가 보좌관님한테 잠깐 속았다. 정치란 거 꽤 괜찮은 줄 알았다. 그래서 법 만들어본다고 생난리치고. 근데 역시 쓰레기더라"라고 말했다. 최인경은 "쓰레기라고 해서, 역겹다고 해서 평생 외면하고 살래? 네가 정치를 혐오하고 부정해도 정치는 네 인생 전부를 지배하고 있어"라고 했다.

김규환은 "지배하든 뭐하든 이제 관심 없다. 마음대로 하라고 그래라"라며 정치라면 치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최인경은 "너 이러는 거 죄책감 때문인 거 알아. 네 잘못 아니야. 그러니 자책하지 마"라고 김규환을 설득하려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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