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9 13:43 / 기사수정 2015.09.09 13:44
8년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스테파니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친근한 억양과 말투로 인사를 건네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온 몸으로 자신의 예능감을 방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테파니는 뮤지컬 무대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1인 7역 연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과거 뮤지컬을 하며 7개 캐릭터를 소화했던 스테파니는 김구라의 “한 세 개만 무작위로 해서 보여줄 수 있어요?”라는 물음에 “일곱 개 다 보여드릴 수 있어요”라며 적극적으로 답한 뒤, ‘알코올 중독자 정숙자’부터 ‘실연당한 정숙자’까지 논스톱 쇼를 펼쳤다.
스테파니는 4MC의 요청에 토슈즈까지 신고 자신의 주전공인 발레시범을 보여주는가 하면, 친근한 동네 아줌마 말투로 에피소드를 쏟아내기도 했다.
김구라는 “누가 널 이렇게 만든 거니”라며 놀라워했다.
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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