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오는 11월 한국서 처음 열리는 UFC 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UFC는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서 오는 11월 열리는 'UFC Fight Night Seoul'을 앞두고 티켓 오픈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UFC Fight Night Seoul이 열린다. 티켓 판매는 8일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VIP P석 49만 5000원, R석 26만 4000원, S석 16만 5000원, A석 9만 9000원이다.
이 대회 메인카드 매치에선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미국)과 티아고 알베스(브라질)가 웰터급에서 맞붙는다.
이 밖에도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미르코 필리포빅·크로아티아)과 앤서니 해밀턴(미국)이 코메인이벤트 헤비웨이트급에서 격돌한다.
최근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에 딸 추사랑과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추성훈은 "운이 좋아 한국에서 텔레비전에 나오게 됐다. 사람들이 많이 봐주는 것 같다. (그러나) UFC는 내가 싸우는 자리다. 파이터로써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고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강한 어조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다시 '아버지'로 돌아간 추성훈은 "아쉽게도 딸 아이가 나이 제한 때문에 경기장에 못 올 것 같다. 부인은 올 예정이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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