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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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투견 실태 고발한 '동물농장' 시청 독려 "꼭 다시 봐달라"

기사입력 2015.09.06 12: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장예원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을 맡은 SBS '동물농장' 시청을 당부했다.

장예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동물농장' 못 보셨다면 다시보기로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보면서 너무 화가 났고 미안했던. 죽을만큼 아플텐데 신음소리도 내지 못하던 친구들을 지켜주세요"라는 글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동물농장'에는 충격적인 투견 현장이 전파를 탔다. 투견으로 나고 자란 개들은 30분간 강제로 런닝머신에서 근육을 기르는 훈련을 받는 등 학대를 받고 있었고, 마취도 하지 않고 투견 후 상처를 꿰매는 등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심지어 투견들이 경기에서 질 경우에는 보신탕 집으로 팔려가는 것으로 밝혀져 경악을 감출 수 없게 했다. '동물농장'의 몇 개월간의 추적과 동물 단체, 경찰이 합심해 이들을 현장에서 검거했으나 도처에서 불법으로 이뤄지는 일인만큼 다른 지역에서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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