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23)이 무난하게 토트넘 핫스퍼의 프리미어리그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제 데뷔전만 손꼽아 기다리면 된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20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25인 로스터를 받아 홈페이지를 통해 그 내용을 발표했다. 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도 당당히 로스터에 포함됐다. 이적 가능성이 높았지만 떠나지 않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제외됐고 에릭 라멜라와 해리 케인 등이 손흥민과 함께 로스터에 들어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태극전사들도 각자의 소속팀 로스터에 포함됐다. 이청용과 기성용은 각각 크리스탈팰리스와 스완지시티의 25인에 들었다. 한편 3일 라오스와의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워크퍼밋을 해결하고 곧 영국행 비행기에 올라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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