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31)과 니켈백 멤버 채드 크로거(41)가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남편의 외도설이 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매거진은 2일(이하 현지시각) 채드 크로거가 지난 8월 18일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한 클럽에서 한 여성과 밀회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는 "채드는 한 여성과 경호원을 대동하고 (클럽에) 왔다. 그는 주변이 공개된 자리에 당당하게 앉아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채드 크로거는 이 여성과 새벽 5시까지 함께 했으며, 춤을 추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브릴 라빈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이혼 사실을 밝혔다. 그녀는 "채드와 저는 이렇게 이혼 사실을 발표하게 되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습니다"며 결혼식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녀는 "지지해 준 가족과, 친구, 그리고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릴 라빈과 채드 크로거는 지난 2013년 6월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결혼 14개월 만에 파경설이 도는 등, 순탄치 않은 결혼 생활을 지내왔다.
결국 라빈은 이날 직접 이혼 사실을 발표한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없다. 에이브릴 라빈은 록밴드 썸41 멤버 데릭 위블리와 2007년 결혼했지만 마찬가지로 2년 만인 2009년 이혼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에이브릴 라빈 인스타그램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