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CL(씨엘)이 미국 데뷔 소감 및 아시아 여성들을 향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씨엘은 제레미 스캇과 함께 진행한 페이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여성들은 순종적이고 수줍다. 난 그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페이퍼 매거진에 따르면 씨엘은 "아시아 여성들은 무난하게 옷을 입는다. 그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를 좋아하는 여성 팬들은 좀 더 대담해지고 싶어하지만, 참고할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난 내가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씨엘은 "아시아 여성들은 아주 순종적이고 수줍고 소심하고 조용하지만, 나는 그들이 점점 바뀌고 있다 말할 수 있다. 또 나 역시 그들에게 더 강해지고, 달라도 괜찮다고 말합니다"며 "특별한 것은 좋은 것이지만 우린 아직 그걸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씨엘은 지난 7일과 10일 미국 필라델피아와 뉴욕 브루클린, 2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BDP 공연에서 스크릴렉스와 디플로, 리프 라프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31일 오전 8시(한국 시각) 미국 LA의 Microsoft Theater에서 열린 MTV VMA의 레드카펫에 제레미 스캇과 함께 등장했다.
미국 데뷔에 앞서 공연 등으로 현지 팬들과 만나고 있는 씨엘은 다음 달 11일, 19일 미국 캘리포미나 버클리와LA에서 MDBP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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