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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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복면가왕' 출연 얘기 많이 들어…노래 잘 못해"(인터뷰)

기사입력 2015.09.02 09:59 / 기사수정 2015.09.02 09: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창의가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송창의는 1일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BS '에코빌리지 - 즐거운 家에 출연한 기억을 떠올리며 "기획 의도가 집을 짓고 좋은 일에 기부하는 것이었다. 고민하던 차에 출연했고, 예능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창의는 "개인적으로 예능 출연을 꺼렸던 게 있다. 배우들은 인물 분석을 많이 하고 조사도 많이 한다. 주인공과 비슷한 사람 연구하고 그런 것에 익숙해져 있는데 예능은 그렇지 않다. 다소 예능감이 없는 것 같다. 재밌는 콩트를 만들어 가야 되는데 (연기와) 다른 분야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예전에 나영석 PD에게 콜을 받은 적도 있다. '1박2일'에 출연하라고 한 달 정도를 설득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못할 것 같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어떤 점을 보고 섭외하려 하셨는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송창의는 "이후에 '에코빌리지'를 하게 됐고 집 짓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몸으로 부딪히면 됐다. 재밌었다"고 말했다.

송창의는 브라운관뿐 아니라 뮤지컬 분야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는 "김정은 씨를 비롯해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노래를 정말 잘하시는 분이 나가야 되지 않을까"라며 겸손해했다.

송창의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덕인(김정은 분)을 향해 일편단심 순애보를 보여준 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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