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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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김태형 감독 "선수들 고른 활약 펼쳤다"

기사입력 2015.09.01 22:1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4연승 쾌재를 불렀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선발 투수 앤서니 스와잭의 5이닝 3실점 호투와 김현수의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1회말 1사 상황에서 장민석과 오재원의 연속 볼넷으로 기회를 잡은 뒤 김현수와 오재일이 연속해서 적시타를 쳐내 가볍게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2회초 SK에게 추격 점수를 내준 두산은 2회말 김현수의 대포 한 방으로 다시 달아났고, 4-4 동점 상황이던 6회에는 박건우와 장민석이 연속해서 장타를 만들어내 앞서가는 두 점을 뽑아냈다. 

한편, 두산은 선발 투수 앤서니 스와잭이 5이닝 3실점으로 강판 당한 뒤 진야곱(2이닝 1실점)-함덕주(⅔이닝 무실점)-이현승(1⅓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가동돼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우선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며 "엎치락 뒤치락하며 경기가 진행이 됐는데 결정적 찬스에서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 이길 수 있었다. (장)민석이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쐐기 타점을 뽑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 오늘 경기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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