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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 NC전 7이닝 3실점 호투…9승 눈 앞

기사입력 2015.09.01 21:29 / 기사수정 2015.09.01 22:1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32)이 시즌 9승째를 눈 앞에 뒀다.

장원삼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6월 7일 마산 NC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던 장원삼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를 박민우-김종호-나성범을 땅볼과 뜬공 두 개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회 장타와 홈런으로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테임즈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았지만, 이호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곧바로 이종욱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손시헌에게 투런포까지 허용하면서 실점은 3점이 됐다. 이후 지석훈과 김태군을 포수 파울플라이와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감했다.

3회 박민우에게 3루타를 맞으면서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종호-나성범-테임즈를 2루수 직선타-3루수 땅볼-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4회 이호준-이종욱-손시헌을 삼진-3루수 땅볼-2루수 땅볼로 삼자범퇴 처리한 장원삼은 5회 지석훈과 김태군을 범타로 막았다. 박민우에게 2루타 뒤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허용했지만 김종호를 삼진으로 막아내 아웃카운트를 모두 채웠다.

6회 나성범-테임즈-이호준을 공 8개로 투수 땅볼-중견수 뜬공-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한 장원삼은 7회에도 이종욱-손시헌-지석훈을 삼진-1루수 뜬공-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 시켰다.

총 97개의 공을 던진 장원삼은 8회말 마운드를 안지만에게 넘겨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장원삼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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