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투런포였다.
김현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좌익수 및 4번타자로 출루했다.
김현수는 팀이 2-4로 뒤져있는 8회말 1사 1루 상황, 한화 권혁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 전날에도 송은범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완성했던 김현수는 이틀 연속으로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극적으로 4-4의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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