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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스타타리그 결승] '택신' 김택용, 첫 OGN 결승 무대에서 아쉬운 준우승

기사입력 2015.08.30 19:06 / 기사수정 2015.09.01 11:42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택신' 김택용이 처음 오른 OGN 스타리그 결승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된 ‘2015 스베누 스타크래프트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김택용은 조일장에게 0대 3 패배를 당하며 우승 트로피를 조일장에게 내줬다.

김택용은 첫 세트에서 과감한 전진 게이트를 시도했지만 조일장에게 바로 발각당하며 패배했다. 결승이라는 중요한 무대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조일장에게 막히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진 2세트에서 김택용은 상대 11시 확장을 눈치챘지만 이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뮤탈리스크에 휘둘리며 자신의 질럿을 물려야 했고, 상대 히드라 웨이브를 막아내지 못하며 2세트 연속 패배를 당했다.

신 단장의 능선에서 벌어진 3세트에서 김택용은 입구를 포톤 캐논으로 단단히 틀어막고 다크 템플러를 이용해 상대를 견제했다. 이 견제에서 김택용은 많은 이득을 얻고 조일장의 집중력까지 흔들었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김택용의 울트라리스크와 저글링에 확장을 내주며 패배, 아쉽게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vallen@xpro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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