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日서 은혁·동해·시원 군입대 언급 "마지막 단계"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일본 '에이네이션' 콘서트에서 은혁 시원 동해의 군 입대를 언급했다.
 
일본 음악 전문 매체 오리콘 스타일은 29일 오후 같은 날 개최된 '에이네이션' 무대에 오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군 입대 언급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희철은 콘서트 중간 멤버들의 군 입대를 암시하며 "은혁 시원 동해와 함께 서 있는 마지막 단계지만, 이런 큰 무대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은혁도 "그동안 감사했다. 이 무대를 마지막으로 2년 간 여러분을 만날 수 없어서 외롭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동해 역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걸 잊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또 보고 싶을 것"이라 전했다.
 
군 전역한 멤버 이특 역시 "비에도 지지 않는 관객 여러분께 받은 사랑을 잊지 않겠다. 다음에 일본에 올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동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동해가 의무경찰에 최종합격해, 의무경찰로 군복무할 예정"이라며 "입대 일자는 아직 통보 받지 못했다. 연내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 외에도 멤버 최시원 또한 의경에 합격해 연내 입대를 앞두고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