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강호가 실제로는 엄한 아버지가 아니라고 밝혔다.
27일 오후 9시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사도'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이 출연했다.
송강호는 조선 21대왕이자 사도 세자의 아버지 영조를 연기했다. 영조는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음을 맞게 한 비정한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송강호는 '실제 어떤 아버지냐'는 말에 "엄한 쪽은 아니다. 요즘 아빠들은 자식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다. 9월 개봉.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