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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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서상우, 변화구 약점 극복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5.08.27 18:02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적응을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서상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날 LG는 서상우의 결승타를 앞세워 NC전에서 6-1로 승리해 3연승을 달성했다. 서상우는 전날 10회초 NC 임창민의 변화구를 받아쳐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필요할 때 점수가 잘 나오고 있다"고 돌아본 양상문 감독은 "(서)상우는 변화구에 적응을 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타자에게 맞추는 기술이 없으면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는데, 상우는 맞추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양상문 감독은 최근 역전승이 많은 경기 경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양상문 감독은 "흐름을 잡을 수가 없다. 예전에는 분위기를 잡았다하면 이길 확률이 90% 이상은 됐는데, 최근에는 급변하는 경기가 많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타자들의 성장이 빠르다. 요즘에는 1번부터 9번까지 어디서 터질 지 모른다"고 얘기했다.

이날 LG는 SK를 상대로 전날과 같이 임훈(중견수)-정성훈(1루수)-박용택(좌익수)-히메네스(3루수)-서상우(지명타자)-이진영(우익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이 선발 출전하고, 류제국이 선발 투수로 나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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