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최근 결혼을 발표한 베니가 연인 안용준의 앨범 프로듀싱에 나선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26일 안용준과 베니는 오는 9월 결혼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아홉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평소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등 연기자가 아닌 가수의 꿈 또한 갖고 있던 안용준을 위해 연인 베니가 직접 프로듀싱에 나섰다.
지난 6월 안용준이 발매한 '피너츠송'은 다름아닌 베니가 속한 상상밴드의 피너츠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비밀의 교정', '반올림'을 비롯해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개성적인 연기를 선보인 안용준은 꾸준히 보컬 트레이닝과 악기 연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앨범 외에는 프로듀싱에 참여한 적 없었던 베니는 안용준을 위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 펑크록 버전의 색다른 버전인 피너츠송을 내놨다. 베니는 원곡 가사를 남성 버전으로 일부 개사하기도 했다.
베니는 그런 연인을 위해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안용준의 데뷔곡 '피너츠송'에는 베니 뿐만 아니라 상상밴드와 닥터코어 911 출신의 쇼기가 편곡에 참여하고 상상밴드의 드러머 출신 정상현 등도 참여했다.
한편 안용준과 베니는 오는 9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아직 예식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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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