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가 멀티히트로 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맞대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올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98개의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멀티히트를 때려내면서 4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다.
1회 첫 타석부터 토론토 선발투수 마크 벌리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3회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좋은 경기 감각을 보여줬다.
5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7회에 주자 1,2루 상황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5-6으로 역전을 허용한 9회 1사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결국 텍사스는 5-6으로 패배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마감한 추신수는 지난 7월 22일 콜로라도전 이후 2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시즌 타율은 2할4푼2리에서 2할4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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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