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긴 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앞선 5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던 다저스는 이날 투·타가 조화를 이루면서 긴 연패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1회 다자서는 지미 롤린스와 야시엘 푸이그가 연속으로 2루타를 때려내면서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3회 에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타 뒤 저스틴 터너가 홈런을 쏘아 올려 점수를 3-0으로 벌린 다저스는 6회 알렉스 우드가 안타 뒤 롤린스가 홈런을 터트려 5-0까지 점수를 벌렸다.
6회 다저스는 신시내티의 브랜든 필립스의 안타와 토드 프레이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내줬지만, 실점 뒤 불펜진을 가동해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았다. 결국 이날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날 다저스 선발 우드는 5⅔이닝을 4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9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롤린스와 터너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때려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알렉스 우드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