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개그맨 송영길이 아내가 꽃뱀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개그콘서트-니글니글'에서 활약 중인 송영길 이상훈과 배우 장소연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송영길은 "처음에 아내를 만났을 때 꽃뱀인 줄 알았다. 이렇게 예쁜 사람이 왜 나를 만나는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와 주량과 취미가 비슷해서 친해져서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이상훈은 "송영길의 아내가 엄청 미인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대100'은 최후의 1인을 향한 숨 막히는 대결을 펼치는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1대100' ⓒ KBS 2TV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