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슈의 쌍둥이 자매 라희와 라율이가 등산로 운동기구를 자유자재로 사용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는 뒷산을 놀이터 삼아 오르는 씩씩한 일란성 쌍둥이 라희와 라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라희와 라율이는 자연스럽게 등산로에 설치된 운동기구로 발걸음을 향했다. 온몸역기내리기를 이용해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라희와 라율의 놀라운 운동신경이 드러났다. 팔이 닿지 않는 손잡이를 까치발을 동원해 잡더니 숙달된 자세로 기구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근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공포의 유격체조로 놀라움을 안겼던 라율이는 이번에도 역시 25개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어깨운동을 해냈다.
라희와 라율은 옆파도타기를 빠른 속도로 왔다 갔다 하며 뛰어난 균형감각을 자랑하고, 철봉 매달리기까지 도전해 농구선수 출신인 아빠 임효성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았음을 입증했다.
이에 슈는 "라희와 라율이에게 뒷산은 놀이터나 다름없다. 놀이터의 시소나 그네 대신 아이들이 등산로에 있는 운동기구를 놀이기구처럼 잘 활용한다"며 운동신경을 꾸준히 계발할 수 있는 환경도 한몫했음을 강조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29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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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