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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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드리벌' 김수로 "중극장 신호탄, 장진 작품으로 하고팠다"

기사입력 2015.08.24 15:1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이자 프로듀서 김수로가 '택시 드리벌'을 무대에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수로는 24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택시 드리벌'의 연습실 공개에서 "'택시 드리벌'은 1997년에 첫 공연을 했다. 신하균과 임원희 등이 출연했다. 2000년에는 권해효가, 2004년 동숭아트센터에서 공연할 때는 강성진이 주연했다"고 말했다.

김수로는 "11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예전에는 무대가 허했다면 이번에는 서울을 다각도로 보여주기 위해 무대 디자이너와 공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극장, 대극장 연극을 부활 시키고 싶었다. 중극장의 신호탄을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하고 싶다고 부탁했다. '택시 드리벌'이 중극장 연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바랐다.
 
11년 만에 김수로 프로젝트로 부활한 '택시 드리벌'은 1997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두 차례 앵콜 공연된 영화감독 장진의 작품이다. 실제 택시기사였던 장진 감독의 아버지를 통해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코믹하고 리얼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맛깔 난 대사가 돋보인다.

김수로 김민교 박건형 김도현 남보라 강성진 등이 출연한다.

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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