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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신인지명] 넥센, 2차 1R 성남고 안현석 지명

기사입력 2015.08.24 14:15 / 기사수정 2015.08.24 14: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차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성남고 투수 안현석을 지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10개 구단은 앞서 1차 우선지명에서 선발된 선수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지명했다. 

1차지명에서 서울고 포수 주효상을 지명했던 넥센은 2차지명 1라운드에서 성남고 투수 안현석을 지명했다. 안현석은 올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1경기에 나와 ⅔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지만, 지난해에는 난해 17경기에 나와 31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었다.

한편 2016 KBO 신인 2차 드래프트는 1차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 가운데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하며,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kt-한화-KIA-롯데-두산-SK-LG-NC-넥센-삼성)으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여 최종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590여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0여명 및 해외 아마야구 출신 등 기타 선수 9명을 포함한 총 860여명이며,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 100명의 선수가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 받게 된다.

이번에 지명된 신인 선수들 중 고교 졸업 예정자는 내달 25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하고, 대학 졸업 예정자는 내년 1월 31일까지 계약을 마쳐야 한다. 고교 졸업 예정자 중 미계약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재협상이 가능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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