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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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이그룹 원디렉션, 내년 3월 해체 확정 '솔로 활동'

기사입력 2015.08.24 10:2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국 출신 보이그룹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원디렉션(해리 스타일스, 리암 페인, 루이 톰린슨, 나일 호란)이 내년 3월을 끝으로 해체 된다.
 
영국 대중지 더선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원디렉션 멤버들은 내년 3월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솔로 활동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원디렉션의 측근은 "(원디렉션은) 5년 동안 함께 해 왔다. 이는 어떤 보이그룹도 하지 못한 일이다"며 "수년 동안 그들은 각자의 프로젝트에 주력해 왔다. 서로 간에 어떤 불화는 없다"고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원디렉션의 마지막 공연은 오는 10월 31일 영국 세필드 모터포인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공연이 마지막이 된다. 당초 계획 했던 5집 앨범 투어는 열리지 않는다.
 
지난 2010년 사이먼 코웰이 진행하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팩터 시즌7'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원디렉션은 2011년 'What Makes You Beautiful'로 정식 데뷔하자마자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려 네 번의 브릿 어워드와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일곱 번의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열아홉 번의 틴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최고의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네번째 정규 음반 'Four'를 발매한 이후 미국 빌보드 200 역사상 데뷔 앨범부터 네 번째 앨범까지 모두 1위로 데뷔시킨 첫 밴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5년 멤버 제인 말리크의 팀 탈퇴 이후 해체설이 돌기 시작했고, 루이 톰린슨이 미국 여성과 혼전 임신을 하는 등의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했다.
 
한편 원디렉션 측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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