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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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김충원 "35년전 그리기 시작, 과학자 꿈 포기"

기사입력 2015.08.23 21:0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1990년대 TV 그림 선생님인 김충원 교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23일 다음 TV팟을 통해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에서는 김충원아트스쿨 대표 김충원, 디자이너 황재근, 오세득 셰프, 김구라, 한국댄스 평의회 부회장 박지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충원은 '김충원의 숲 속의 미술 교실'을 열었고, 사유리가 수업을 도우며 시청자들을 찾았다.

김충원은 "35년 전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어렸을 때는 조각을 좋아했다. 그러다가 기계와 로봇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과학자가 되려했는데, 수학이 안돼 포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뭘 할까'라며 고민을하다가 어느 날 그림을 그리게 됐다. 고등학교 때 특별 활동반을 택하는데 마땅히 할 것이 없어 미술반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니깐 나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느꼈고, 그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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