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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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스릴 넘치는 공포의 폐교 '무섭게 웃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5.08.23 19:47

대중문화부 기자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그야말로 무더위를 날려줄 스릴 넘치는 공포 특집이었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5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날 공포 특집은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했다. 특히 귀신 분장한 연기자들의 연기와 스토리가 압권이었다. 멤버들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로 공포를 배가시켰고, 겁이 많은 멤버들은 환상적인 리액션을 보여주며 웃음도 공포도 다 잡았다.

5주년 특집으로 스태프와 함께하는 공포의 의리게임. 멤버 2명, 담당 VJ 2명이 한 조가 되어 폐교로 입성 후 자신의 이름표를 찾아서 붙이면 그 즉시 퇴근이 가능한 게임으로 본인의 이름표를 찾는 즉시 연기자든 VJ든 먼저 퇴근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간의 의리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제일 먼저 출발한 건 유재석과 하하. 유재석의 VJ 권렬이 심박수가 가장 높게 측정돼 제일 먼저 출발하게 됐다. VJ를 포함해 모두 겁이 많았기 때문에 폐교 입성에도 시간이 걸렸다. 

결국 폐교에 들어갔지만 공포는 이제부터였다. 분위기 자체만으로도 으스스한 폐교에 곳곳에 귀신 분장을 한 사람들이 숨어있었다. 유재석은 겁이 많은 VJ권렬을 연신 타박했다. 결국 두 사람은 두려움에 도망치다 발에 걸려 넘어지기까지 했다. 하하와 VJ는 놀라 욕설을 해 삐처리가 돼 웃음을 안겼다.

다음 타자는 김종국과 이광수. 두 사람의 VJ는 이름표를 먼저 찾은 후 두 사람을 버리고 탈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스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까지 해야 되는 상황에서 이광수는 무용수 귀신을 보고 자지러지듯 놀라는 등 공포와 맞닥뜨려야 했다.  

남은 사람은 송지효, 지석진, 개리. 개리가 선택한 사람 외 한 사람은 혼자 폐교를 탐험해야 했다. 개리는 지석진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송지효를 선택, 월요커플이 함께 폐교에 입성했다. 송지효는 개리의 이름표를 먼저 찾았지만 숨겨두었다.

이어 개리가 송지효의 이름을 찾은 후 직접 송지효의 등에 이름표를 붙여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송지효도 의리를 강조하며 개리의 이름표를 건넸고, 두 사람은 사이좋게 두 손을 꼭 잡고 폐교를 탈출했다.

마지막 타자는 홀로 폐교에 들어가야하는 지석진. 지석진은 괴성을 계속 지르며 힘겹게 이름표를 획득한 후 탈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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