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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4' 베이식vs송민호 결승진출, 최후의 1인 가린다 (종합)

기사입력 2015.08.22 00:30 / 기사수정 2015.08.22 00:3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베이식과 송민호가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2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베이식, 이노베이터, 블랙넛, 송민호의 4강전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이노베이터와 베이식이 맞붙었다. 1차 경연에서 가사 실수를 한 베이식에 밀렸던 이노베이터는 설욕을 다짐했고, 'NO.1'으로 거침없이 랩을 쏟아냈다. 

이번엔 실수가 없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고 무대에 오른 베이식은 환상적인 래핑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장을 찾은 베이식의 아내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차, 2차 투표에서 베이식이 큰 차이로 앞서며 결승에 선착했다. 

라이벌이었던 송민호와 블랙넛의 대결은 뜨거웠다. 송민호는 '겁'이라는 곡을 내세워 자전적인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냈다. 송민호는 무대 중간 아버지와 포옹하면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지원군이 등장했다. 지코가 신의 한수라고 밝힌 이는 태양으로, 4강 무대를 더욱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블랙넛은 '언프리티랩스타'에서 활약한 제시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로 했다. 송민호와 태양의 리허설 무대에 약간 겁을 먹은 기색을 드러냈지만, 그는 제시의 등장에 "여자 스윙스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블랙넛은 "자신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시켜 보고 싶다"며 무대에 올랐고, '내가 할 수 있는 건'으로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상했다. 

제시가 등장했고, 블랙넛의 선글라스를 벗기면서 무대는 더욱 타올랐다. 무대가 끝나자 지코와 팔로알토, 송민호는 놀라워했고, 관객들은 "갓대웅"을 외쳤다. 

예측하기 어려운 격돌이었다. 결국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송민호가 결승에 진출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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