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포미닛 현아의 새 미니앨범 '에이플러스'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21일 발매된 현아의 새 미니앨범 '에이플러스'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는 오후 5시 기준 음원사이트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니와 몽키3에서는 2위, 벅스에서는 3위에 랭크돼 있다.
아이돌 여성 솔로 가수 중에서는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현아의 신곡이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13위에 올라 있지만 이를 절대적 수치로만 판단할 순 없다. 힙합과 Mnet '쇼미더머니4' 음원열풍이 거센 가운데에서 되레 호성적을 거둬들이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잘 나가서 그래'는 여가수 곡 중에서는 원더걸스 '아이 필 유'에 이어 두 번째에 위치해 있다.
또 현아의 노래는 퍼포먼스가 더해졌을 때 더욱 빛을 발하기에 향후 '잘나가서 그래'의 상승세도 기대해봄직하다. 관계자 역시 현아의 거침없는 '섹시'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뷔 9년차 현아가 또 한 번 '섹시 여가수'이자 '아이돌 출신' 여자 솔로로서 정점을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현아의 솔로 신곡 ‘잘나가서 그래 (Feat. 정일훈 Of BTOB)’는 래칫 힙합장르의 댄스넘버로 ‘빨개요’, ‘미쳐’ 등 그간 현아와 긴밀한 작업을 이어온 작곡가 서재우, 빅싼초와 비투비 정일훈이 작사 및 참여했다. ‘잘나가서 그래’는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비트가 현아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만나 연신 유쾌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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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