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루수 체이스 어틀리(36)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하위 켄드릭이 DL(부상자 명단)으로 간 가운데 필라델피아로부터 베테랑 2루수 어틀리는 얻는데 합의했다"며 "필리스는 마이너리거 두 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어틀리는 메이저리그 총 1551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2리 233홈런을 기록한 '베테랑' 타자다. 2003년 빅리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필라델피아 한 팀에서만 줄곧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총 6차례 선정된 경험이 있고, 실버 슬러거 상도 4차례나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가 어틀리를 영입하면서 보낸 마이너리거는 내야수 다넬 스위니와 투수 존 리치다. 지난 2012년 13라운드에서 지명돼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스위니는 올시즌 트리플A에서 116경기에 나와 2할7푼1리 9홈런 32도루를 기록했다.
리치는 올시즌 싱글A에서 22경기에 나와 10승 5패 4.20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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