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영화 '베테랑'과 '암살'이 꾸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뷰티 인사이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베테랑'과 '암살'은 각각 24만 2948명, 10만174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 2위를 질주했다.
개봉 이후 단 한 차례도 1위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베테랑'은 가파른 흥행질주로 누적관객수 747만2366명을 기록했다. '암살' 또한 1101만 6945명으로 '실미도'(1108만)의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베테랑'과 '암살'의 강력한 대항마로 '협녀, 칼의 기억'이 거론됐으나, 관객들의 외면을 받았고 다음 주자로는 20일 개봉하는 '뷰티 인사이드'가 눈길을 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우진 역에는 김주혁을 비롯, 이범수, 우에노 주리, 이진욱, 천우희, 박서준, 김상호, 고아성, 유연석, 서강준, 이동욱까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 했고, 이들과 사랑에 빠지는 이수로는 한효주가 나선다.
8월 내내 극장가를 지배해온 '베테랑'과 '암살'의 흥행질주에 '뷰티 인사이드'가 다크호스로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높다.
한편 '미쓰 와이프'가 4만8715명으로 간발의 차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을 꺾고 박스오피스 3위로 뛰어올랐고,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4만3368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미니언즈'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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