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가 동시간대 최하위로 출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별난 며느리'는 6.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4.5%)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오인영(다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종갓집에 도착한 오인영. 사람들의 환대가 있을 거란 오인영의 기대와는 달리 사람들은 오인영을 알아보지 못했다.
이후 오인영은 가상 시댁 식구들에게 발랄하게 첫 인사를 했지만, 오인영의 의상을 본 식구들의 반응은 냉랭했다. 차주복(박웅)은 오인영에게 본관을 물었고, 오인영은 손에 써온 자신의 본관을 대답했다.
이에 차주복이 "파는 무슨 파냐"고 묻자 오인영은 우물쭈물하며 "제가 옛날에 잠깐 칠공주파였는데"라며 당황했다. 순간 정적이 흘렀고 차동석(곽희성)은 오인영을 감싸며 "노래 한 번 해달라"고 주문했다.
못 이기는 척 일어난 오인영은 배경 음악도 틀고 신나게 춤을 추다 결국 엉덩이로 상을 엎게 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미세스캅'은 10.8%, MBC '화정'은 9.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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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