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7 23:22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대립하던 서강준과 한주완이 나라를 위해 뭉쳤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7회에서는 홍주원(서강준 분)과 강인우(한주완)가 나라를 위해 손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주원은 정명(이연희)의 명을 받고 이괄(유하복)이 이끄는 반란군 진압을 위한 조총부대를 이끌고 나섰다. 조총부대를 진두지휘할 장군으로 정충신이 함께했다.
홍주원이 정충신과 기습공격에 대한 논의하던 중 갑자기 도원수 장만과 강인우가 들이닥쳤다. 장만과 강인우는 인조(김재원)의 명으로 이괄의 반정군과 전면전을 치르기 위해 도성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홍주원은 강인우를 통해 얘기를 전해 듣고 인조의 어좌를 지키고자 국경 수비대를 잃을 수 없다며 도원수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괄이 이끄는 반란군이 국경을 지키는 최정예 군사들이기에 이 난이 제안된다 해도 훗날의 전란을 대비할 수가 없기 때문이었다.
강인우 역시 홍주원의 말 뜻을 알기에 장만을 설득하려고 애썼지만 역부족이었다. 장만은 자신은 어명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홍주원은 장만에게 칼을 겨누며 "나라를 구하는 일이다. 진격하라는 명을 거둬라"라고 했다. 장만은 강인우에게 "이 자를 베게"라고 명했다. 강인우는 장만의 명대로 움직이는가 싶더니 칼을 홍주원이 아닌 장만에게 겨누며 홍주원의 손을 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