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6 18:33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엄태웅이 밥 안 먹는 딸 엄지온에게 단호한 훈육을 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엄태웅-지온 부녀가 중화요리 식당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엄태웅은 지온이를 데리고 식당을 찾아 메밀짜장면과 짬뽕을 주문했다. 엄태웅은 짜장면부터 덜어서 지온에게 줬다. 하지만 지온이는 짜장면에는 관심이 없었다. 급기야 짜장면이 든 그릇을 손에서 놓쳐 바닥에 쏟고 말았다.
엄태웅은 어떻게든 지온이에게 짜장면을 먹이려고 애썼다. 지온이는 아빠 마음도 모르고 포크로 장난을 치는가 하면 식사 자리를 이탈하려고 했다. 엄태웅은 그런 지온이를 붙잡아 앉히고 웃음기 가신 얼굴로 "밥 먹으러 와서 장난만 치잖아"라고 말했다. 지온이는 화난 엄태웅의 모습에 긴장하며 안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엄태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훈육에 대해 "지온이가 크면서 자기 생각이 생기니 이런 부분이 힘들어지더라.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하다가도 무너지고 끌려가게 되는 과정인 것 같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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