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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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승' 해커 "순위 경쟁에서 나온 승리라 의미 있다"

기사입력 2015.08.14 22: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에릭 해커(32)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시즌 14번째 승리를 챙겼다.

해커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8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해커는 150km/h의 직구(52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37개), 커브(11개), 커터(5개), 싱커(4개)를 구사하면서 두산 타자를 꽁꽁 묶는데 성공했고, 1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해커는 "2,3위 순위 경쟁에서 나온 승리라 의미가 있었다. 어제 아쉬운 패배를 해 이기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에서 초반에 점수를 내줬고, 포수 (김)태군의 리드도 좋았다. 수비가 도와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에릭 해커 ⓒ잠실, 권태완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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