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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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 송윤아 외면한 진짜 이유

기사입력 2015.08.12 23:23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이 송윤아를 외면한 진짜 이유가 있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9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최인경(송윤아)을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백도현(장현성)과의 문제로 최인경을 향한 배신감에 휩싸이며 최인경을 철저히 외면했다.

최인경은 오해를 풀려고 노력했지만 진상필이 계속 불신하자 보좌관을 그만두며 의원실에서 나와 버렸다. 최인경의 부재로 진상필 의원실은 위기를 맞았다. 진상필이 소신대로 발언을 했다가 지역구에서 퇴출당할 처지에 놓인 것.

오애리(윤복인)와 변성기(성지루)는 진상필과 술을 마시면서 "이렇게 피 말리다가 임기 마칠 거냐"면서 최인경에 도움을 청하자고 했다. 만취한 진상필은 "그래도 최보는 놔둬라. 그 여자 알고 보면 불쌍한 여자다"라고 말했다.

진상필은 "최보 나 아니었으면 경제시 국회의원 뱃지 달고 있을 여자란 말이다. 최보한테 가야되는 공천이 나한테 온 거다. 최보 백총장하고 있어야 된다. 놔두자"라며 최인경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

결국 진상필이 최인경을 외면했던 진짜 이유는 최인경이 백도현 곁에 있으면서 국회의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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