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여주, 정희서 기자] 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경기도 여주 종갓집 촬영장 근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기자간담회에 박만영 PD,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곽희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태영은 아내 유진과 동시기에 작품을 시작한 것에 대해 "아이나 열심히 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어쩌다보니 둘다 일을 하게 됐다. 어제 기사를 보니 유진 씨가 '제 딸이 저를 더 좋다'고 질투성 말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아이에게 정말 잘한다"라고 전했다.
기태영은 이어 "새벽에 집에 들어와도 아이 볼 것 다 보고 슈퍼맘 같다. 저는 아이를 3, 4개월 봤는데 육아가 체질이 맞다.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제 아내 외조 열심히 하겠다. 보약도 챙겨주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남편, 최선을 다하는 아빠가 되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17일 첫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