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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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CP "12부작 빠른 전개, 제작 여건도 용이해"

기사입력 2015.08.12 14:07 / 기사수정 2015.08.12 14:5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여주, 정희서 기자] '별난 며느리' 박기호 CP는 "드라마 안에 예능이라는 형식적인 코드가 들어갔다"라고 차별화를 꾀했다.

12일 경기도 여주 종갓집 촬영장 근처 한 식당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기자간담회에 박만영 PD,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김윤서, 곽희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기호 CP는 "12부작을 드라마국에서 하는 건 처음이다. 요즘 드라마는 플랫폼이 다양화 됐기 때문에 16부작이 고정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제작 여건과 내용에 따라 얼마든지 형식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의의를 전했다.

또한 "드라마라는 장기물을 해야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감정 몰입을 할 수 있다고 본다. 16부작에 비해 12부작이면 더 압축적이고 빠르게 진행된다. 제작 여건이 용이하다는 점도기획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라고 설명했다.

박 CP는 이어 "고부라는 낯익은 소재지만 형식적으로는 드라마 안에 새로운 프로그램이 들어갔다는 형식적인 시도에 의미가 있다. 한물간 아이돌 스타가 재기하는 과정에서 종갓집의 무서운 시어머니를 만나고, 새로운 가족도 찾고 사랑도 찾게 되는 내용이다. 새로운 시도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다솜 분)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고두심)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8월 17일 첫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KBS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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