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의 시청률이 제자리에 머물렀다.
지난 9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4.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4.0%)과 동일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삼둥이-추사랑의 예절학교 입성기가 전파를 탔다.
송일국은 추성훈-사랑 부녀와 사랑이의 친구 유토가 한국에 오자 아이들의 예절공부를 위해 김봉곤 훈장님의 예절학교를 찾았다. 김봉곤 훈장님은 공수하는 방법을 알려준 뒤 천자문 설명에 나섰다. 일단 하늘 천, 땅 지, 검을 현, 누를 황부터 시작했다.
똘똘한 민국이는 네 자 모두를 암기해서 부상으로 곶감을 받았다. 이에 만세도 자신도 하겠다고 손을 들었다. 하지만 만세는 검을 현부터 위기를 맞더니 누를 황을 누룽지 왕으로 말해 버렸다.
김봉곤 훈장님은 "못하면 여기 혼자 남는 거야. 훈장님이랑 살 거야?"라고 말했다. 만세는 훈장님의 말에 아무 대답도 못하고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급기야 울음을 터트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일밤'은 11.0%, SBS '일요일이 좋다'는 6.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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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