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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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양상문 감독 "오지환의 센스로 승리"

기사입력 2015.08.08 21: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양상문 감독이 오지환의 센스있는 플레이를 칭찬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 팀은 팽팽한 동점승부를 펼쳤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오지환이 안타와 함께 상대 실책으로 2루를 밟았고, 유강남의 희생번트로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정성훈이 다시 한 번 희생번트를 댔지만, 투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오지환이 홈에 들오기는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오지환은 투수가 1루에 공을 던진 사이 홈으로 쇄도했고, 결국 결승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9회말 봉중근이 공 10개로 깔끔하게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리면서 이날 경기의 승리는 LG가 됐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오지환의 돋보이는 센스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이와 더불어 "오늘은 여러 고참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줬고, 특히 봉중근이 팀을 위해 마무리 피칭을 자청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늦기는 했지만, 앞으로 우리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이 넘치는 경기를 계속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잠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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