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이동현이 큰 부상을 피했다.
이동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서 7회 2사 3루 상황에서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김태균을 삼진으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지만 8회 정현석이 친 타구에 오른쪽 손바닥을 맞았다.
2~3회 공을 던져본 이동현은 결국 봉중근과 긴급하게 교체됐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양상문 감독은 다음날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이동현의 상태에 대해서 "뼈에는 이상이 없다. 다만 2~3일 정도는 던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52개의 공을 던진 봉중근에 대해서는 "본인은 세이브가 가능한 상황이면 나와서 던지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아마 공 개수가 많아서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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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