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07 06:50
▲ 어셈블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과 장현성의 진짜 승부가 시작될 전망이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8회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백도현(장현성)의 각본을 모두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최인경(송윤아)의 보필 속에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고자 자신의 지역구인 경제시에 내려가 지역주민 보살피기에 돌입했다. 덕분에 진상필의 지지율과 호감도가 상승했다.
경제시 출마를 노리고 있는 백도현은 진상필의 상승세에 초대 경제시장을 지낸 아버지 백승로를 동원하기에 이르렀다. 백승로가 진상필이 난항을 겪던 경제시 신항만유치 운동본부에 나서 상임고문으로 위촉된 것. 이에 경제시에서는 백도현을 모시기 위한 운동까지 일어났다.
반청계 수장 박춘섭(박영규)은 돌아가는 상황을 보더니 그제야 백도현이 진상필을 전략공천한 이유를 알아차렸다. 백도현은 야권의 대권 주자 오세창이 자신의 지역구를 노리는 것을 알고 고향 경제시에 1년만 써 먹을 진상필을 앉혀두고 나중에는 자신이 출마를 할 심산이었다.
진상필은 반청계 의원 강상호(이원재)를 통해 백도현의 치밀한 각본을 알게 됐다. 다급해진 진상필은 최인경을 찾았다. 그 시각 최인경은 백도현의 사무총장실에 있었다. 진상필은 백도현의 손에 있던 불출마 선언문을 보고 최인경을 오해했다.
백도현의 계획이 모두 드러나면서 진상필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용접공 출신의 초선의원 진상필과 여당 실세인 재선의원 백도현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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