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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통령배 KeG 개막, 전병헌 국제e스포츠 회장 자리해

기사입력 2015.08.05 16:53 / 기사수정 2015.10.10 20:4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 7회 2015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2015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이 오늘(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가졌다.
 
‘2015 대통령배 KeG’ 개회식에는 국제e스포츠연맹 전병헌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국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 및 종목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국 16개 광역시, 도를 대표하는 LoL 청소년부와 서든어택, 하스스톤 아마추어 선수단 200여 명과 관객들이 함께 했다.
 
개회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보근 국장은 “전 세계에서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9년동안 이어진 사례는 KeG가 유일하다. 올해부터 KeG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체계적인 e스포츠 대회 시스템을 갖춰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e스포츠가 지역 생활스포츠로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영의 인사를 전한 국제e스포츠연맹 전병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대통령배 KeG는 다양한 세대의 아마추어들이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대회가 되었다. 한국 e스포츠가 전 세계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 근간에는 탄탄한 아마추어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며, KeG가 아마추어와 프로 e스포츠 생태계를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첫 날 2015 대통령배 KeG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청소년부 16강 경기와 서든어택 16강 경기, 하스스톤 32강 경기가 시작되었다. 개회식 이후 메인 무대에서는 프로 e스포츠 선수단 SK텔레콤 T1의 LoL 선수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아마추어 선수들과 팀을 이뤄 특별전을 치르기도 하였다.
 
또한 2015 대통령배 KeG 결선에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e스포츠 선수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이력의 선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울산 하스스톤 대표 정규한(34세, 교사)씨는 e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최연소 참가자는 LoL 청소년부에 광주 대표로 참가한 김상욱(14세)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 대표들 사이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하스스톤 종목에는 세계대회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백학준(23세)씨가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2015 대통령배 KeG’ 정식종목 부문별 1위 팀 및 개인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정식종목 부문별 입상실적 점수를 합산하여 종합우승을 거둔 지역에는 국무총리상과 대회 우승 트로피가 돌아간다. 입상자들에게는 총 4,1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종목별로 리그 오브 레전드 각 부문별 1,000만원, 서든어택 1,000만원, 하스스톤 600만원, 스페셜포스 500만원이 수여된다.
 
2015 대통령배 KeG는 5일, 7일, 14일 3일간 넥슨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주요 경기는 SPOTV Games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한국e스포츠협회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KeG 협찬사인 HTML의 가방, SK텔레콤 T1 사인이 담긴 마우스 패드, 하스스톤 피규어 및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한편, ‘2015 대통령배 KeG’는 올해 7회째 진행되는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지속적인 e스포츠 아마추어 선수 활동기반을 조성하여 프로와 아마추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지역 e스포츠 네트워크 구축 및 저변 확대를 위한 기틀을 세우고,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서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인식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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